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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영산강 프로젝트 동아리 플로깅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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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영산강 프로젝트 동아리 플로깅 캠페인 진행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9.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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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는 9월 13일, 6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완도 및 해남 일원에서 학생주도형 내고장(영산강)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내고장(영산강) 프로젝트 동아리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중심의 새로운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공모를 받았으며 군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및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번 활동인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외초 6학년 학생들은 플로깅 캠페인을 위해 직접 시외버스를 타고 인근 지역 하천으로 이동했으며, 자연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완도 및 인근 지역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했다.

6학년 최예섬 학생은 "지금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완도수목원 및 군외천 등에서 생태문화 체험 및 답사, 동·식물 조사 등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인근 지역까지 직접 버스를 타고 가서 하천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는 것이 보람차고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외초등학교 교장은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려 하는데,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6학년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며 장차 우리 산, 강, 바다에 깃든 생명을 보듬으며 물길로 하나되는 생태계 보전에 힘쓸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외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완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요일은 수목원 가는 날 '水樹 Day'을 운영하면서 교실이 숲이 되고 숲이 교실이 되는 자연생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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