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무안중(교장 정한성)이 지난 3월 28일 오후 3시 40분에 교내 도서관에서 '무안중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와 학생회 임원, 교직원 전원이 참석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설명회 실황은 무안중 방송부가 유튜브로 생중계해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는 교직원 소개에 이어 학교장의 비전 발표가 이뤄졌다.
정한성 교장은 ‘기초학력이 튼튼한 무안중’, ‘학생이 주인공인 무안중’, ‘학교폭력이 없는 무안중’, ‘생각을 키우고 글쓰는 무안중’, ‘문화예술을 생활화하는 무안중’, ‘건강하고 활기찬 무안중’ 등 10가지의 비전을 제시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 학생회장이 학생회 임원들을 소개하며 2023년 학생회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또 박주영 교무부장이 학교의 교육과정과 주요 학사일정을 소개하고 최유화 영양사는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 학생 레시피 공모전 등의 식단 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영양사는 "작년도에 급식에 대한 학생만족도가 98.8%였는데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학부모회 구성에 이어 담임 교사와의 상담시간이 저녁 6시 30분에 끝날 정도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2023년 학부모회장으로 선출된 고정화 회장은 "교육의 세 주체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여 학교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아보는 알찬 시간이었다. 학부모회 임원들과 함께 학부모의 의견을 잘 수렴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 측에 잘 전달해 더욱 발전된 무안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광현 교감은 "박주영 교무부장의 철저한 준비와 매끈한 진행으로 유익한 교육과정 설명회가 됐다. 교장 선생님이 소개한 '그 때, 그 자리, 그 일에 최선을 다 하자'란 좌우명이 무쳑 인상적이었는데, 저 역시 무안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