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학교 대상 67회 운영, 하반기(9~12월) 8월 중 신청 받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이 4월 4일(화) 학다리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미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융합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미래 융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드콘’의 로봇, 신재생에너지, AR, VR 등 미래기술과 ‘탐구학습관’의 기초과학, 생명과학, 4D체험 등 과학기술, ‘수학교육체험센터’의 창의적 수학 메이커 활동 등 3개 과정을 융합해 운영되는 학생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다리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명이 미래융합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리드콘에서 사족보행 로봇 체험을 비롯해 VR‧AR을 활용한 미래융합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지오데식 돔 디자인을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여 미니캣을 만들면서 건축 속 수학 원리를 탐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했다”며 “미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융합 프로그램’ 올해 전남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70회 이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상반기(4~7월)에는 프로그램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67회 운영하며, 하반기(9~12월)는 8월 중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조정자 원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하고자, 미래융합프로그램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