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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원, 학생 10,185명 대상 수련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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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원, 학생 10,185명 대상 수련활동 개시
  • 문 협 기자
  • 승인 2023.04.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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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건강 북돋우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학생수련활동 회복 기대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4일 광주석산고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10,185명을 대상으로 총 110기에 걸친 '2023년도 학생수련활동'을 개시했다.

5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23년도 학생수련활동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교육 요원 역량강화 연수, 수련 시설 심층 점검과 보수를 통해 한층 새로워졌다. 우선, 수련지도사들은 다양한 현장 연수 및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빙 연수를 통해 수련 역량을 드높였다.

보조 강사 인력 80여 명에 대한 실무형 사전연수도 마쳐 학생들의 안전을 뒷받침했다. 전문 업체에 맡겨 모험활동 시설 검검과 보수 공사를 끝냈으며, 실내 활동 공간을 최신식으로 단장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교육원은 2023년도 수련활동의 목표를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으로 내세웠다. 올해부터 모든 대상 학교는 1박2일 또는 2박3일 과정으로 수련활동에 들어간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함께 어우러지고 자연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무너진 학생들의 정서와 공동체성의 회복을 돕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자기 성찰, 협동심과 배려심의 함양,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 형성의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련활동 1기로 참여한 광주석산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중학교부터 학창시절에 추억을 쌓지 못해 아쉬었다. 그런데 모험활동과 골드 브레인 등의 프램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숙박을 같이 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학생수련활동을 전면 재개했다“며 ”입소하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활동을 같이하며 목표를 이루어가는 성취감과 행복함을 느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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