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이 4월 3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책임교사 및 교감 7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로 풀어보는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압해중학교 박용주 교장을 초청해 회복적 생활지도를 통해 관계 회복 및 개선, 다양한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대응 요령, 학교폭력 업무 절차별 세부 추진사항과 유의사항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완도 관내 한 교감은 “위기학생 발생 시 학교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요령, 한 학생과 여러 학생간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요령 등을 알게됐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가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믿음을 준다면 충분히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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