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6월 25일 오전 8시 소호초등학교 정문 앞 사거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린이가 우선인 안전한 스쿨존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 사거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수교육지원청을 비롯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사회가 동참했으며 소호초 3~6학년 학생회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학교 주변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바라는 적극적인 참여도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호초 아이들의 “양보운전 고마워요!”라는 구호에 맞춰 피켓을 흔들 때 운행 중이던 운전자들이 웃음으로 격려했고 손을 흔들어주며 안전운전 동참의지를 밝혔다.
소호초 조유순 교사는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돼 학생 스스로가 보람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문화로 자리 잡아 한 아이도 교통사고 때문에 희생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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