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1일 오전 목포몬테소리유치원을 방문해 사립유치원 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듣고자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이번 경청올레에서는 4계절 생존수영 수업 참관, 숲속 자연생태학습장을 방문해 유아들을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대화하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경청올레에 참여한 사립 유치원 관계자는 “교육장님께서 유치원에 직접 오셔서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도 함께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모습이 매우 감동스러웠다”며, “유아 중심의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점 교육장은 “해맑은 아이들의 동심과 함께 하며 목포교육의 미래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아교육 시기는 평생 습관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잊지 마시고,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사립유치원도 목포교육의 교육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해 학생 중심의 혁신 목포교육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의 2019. 찾아가는 경청올레는 방문 일정부터 참여 대상, 경청올레 주제까지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12일 문태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공사립 유초중 53교를 대상으로 의전, 불필요한 자료 준비 등을 제로화하고 대화 형태의 경청을 중심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후에도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가는 발로 뛰는 지원 중심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