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25일과 26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학교 체육의 기본이 되는 육상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37회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꾸준한 체육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 온 관내 45개교의 초중학교 대표 선수 76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했으며 학년별로 구분해 80m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투포환 등 초등학생 7종목, 중학생 10종목으로 운영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비록 예선 탈락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자랑스럽다. 또, 함께 땀흘리며 연습했던 친구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서부초등학교 소속 육상 지도자는 “출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모습이 보니 매우 뿌듯하다.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육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학교 체육의 저변이 확대되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들을 하반기 개최되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목포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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