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4월 16일 부주산 국민체육센터 내 88수영장에서 관내 초등교원 21명을 대상으로 '2019. 초등교원 생존수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별 수영실기교육 업무담당자 및 체육전담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존수영 이해, 자기구조법, 타인구조법 등의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됐다.
지난 세월호 사건을 통해 사회적으로 수중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특히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교육 및 생존수영이 강화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초순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8,647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초등학교 수영실기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오늘 4월 16일은 생존 수영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게 된 세월호 5주기 추모일이다. 오늘 같은 날 연수를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우리 학교는 6월에 실시할 예정인 수영실기교육의 내용을 담당 교사가 미리 파악하는 기회가 돼 안전한 체험활동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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