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화) 신안비치호텔에서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민, 지역사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 및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신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방과후 어린이 바둑교실 ▲진로·직업체험교육, 학교시설(폐교·휴교 포함) 유지보수 관리 ▲다문화교육 등 신안교육 현안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진행된 연찬회는 2019년도 신안교육지원청 주요 교육활동 안내와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최관현 선생님의 ‘협력적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신안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은 교육을 중요한 과제로 두고, 신안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신안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신안의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원동력은 교육에 있다”며“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안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신뢰받는 신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육정책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히 구축됐으며, 신안교육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