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25일 관내 초등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2019, 선생님의 모든 순간, 신안교육지원청이 지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초등 수업지원자료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교실 수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하는 5,6학년 교과서 연수, 교육과정 재구성과 융합수업을 위한 프로젝트 학습 사례, 창의적인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연수 운영에 앞서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장학자료 '함께, 배우고, 나누니 기쁘지 아니한가'와 '새로운 눈으로 보는 학교•학급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초등 학급교육과정 편성 운영 우수 사례'를 개발해 관내 초등교원 214명에게 배포했다.
교과용도서 강의를 진행한 임희규 자은초 교사는 “교육과정 문해력과 교육과정 대강화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학급에 맞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실천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비금초 김현옥 교사도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의미를 알게 됐다. 2019년에는 비금초-비금동초-도초초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과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더 내실있게 운영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편적인 교과서 전달연수를 넘어서 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발성을 키워주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