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지난 12일,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의 성공적 현장안착과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실천하기 위한 ‘2018 교실수업혁신 워크숍-한 학기 한권 읽기’을 실시했다.
‘2018 교실수업혁신 워크숍’은 12월 1일(토) ‘에듀테크와 노벨엔지니어링’ 으로 시작해 12월 5일(수) ‘토론Talk Talk, 행복通通’과 12월 19(수) ‘교육과정-수업-평가 역량강화’에 이르기까지 100여명의 관내 교사들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다른 지역의 교사들이 참여해 수업혁신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워크숍의 강사인 나주중앙초 유새영 선생님이 2015년부터 한 학기 한권읽기를 수업에 실천해 사례와 올해 2학년 학생들과 수업했던 ‘변신돼지’의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방과후 초능력클럽’을 선생님들이 함께 읽고 인물, 일어난 일, 한 문장 만들기를 통해 연구노트를 직접 작성해 보고, 책에 나온 활동들을 따라 해보면서 인물의 경험과 마음을 느끼고 책 읽는 즐거움을 맛보는 샛길 새기 활동을 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 “실제 활용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어렵게만 느꼈던 한 학기 한권 읽기에 대한 개념이 정립됐다”면서 “책조각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인 유새영 선생님은 "한 학기 한권 읽기의 목표는 책 읽는 즐거움을 느껴 평생 독자를 만드는 것이고, 책을 통해 교사들의 이야기를 학생들과 함께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배움이 당당한 즐거운 학생을 기르기 위해 교실수업혁신 역량강화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