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1월 27일, 전남 고흥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소세미나실에서 우주과학 교육사업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교육취약계층청소년들이 과학적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 진행과 함께 나주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취약계층 초·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고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는 교육취약계층 청소년들이 2박 3일동안 천체투영교육 및 천체관측, 우주착륙선 제작 및 우주인 훈련장비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봄으로써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우주과학 분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박두규 원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나주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우주과학 현상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해보면서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한 과학적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 서춘기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주춧돌 삼아 우주보다 넓은 마음과 꿈을 갖고 자라날 수 있는 감동의 교육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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