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지난 21일, 대회의실(본관 3층)에서 초등돌봄전담사 39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돌봄 안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 운영시 각종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통해 안전의식을 도모하고, 대처능력 제고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삼성 ERF 교육센터 이정무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학생안전사고 예방 과 대처능력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위기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돌봄전담사는 “연수가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익힐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춘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며 학교에 자녀를 맡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돌봄전담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학생과의 정서적 대화방법, 우수사례 공유, 안전교육 및 실무교육 등 현장맞춤형 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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