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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관내 중학생 38명 '5.18 역사 진로체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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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관내 중학생 38명 '5.18 역사 진로체험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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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004섬의 아이들, 민주주의 역사를 담고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신안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민주시민 5·18역사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18 민주화운동과 인권에 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학생 38명이 참여했다.

오월지기 해설님들의 안내와 함께 5·18 국립묘역 참배로 시작해 구도청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등을 탐방하고, 5·18자유공원에서 (구)상무대 군영창과 군사법정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저녁에는 5·18교육관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체험 소감과 5·18민주화운동과 인권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번 행사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는 학생 참여중심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고, 사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간접적으로나마 5·18민주화운동을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선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역사 의식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민주적 학교문화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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