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9월 20일(목) 재능계발 영재교육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 스스로 탐구과제를 선정, 해결하는 '2018. 완도영재교육원의 날'을 영재교육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수업공개와 연간 산출물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탐구 성과를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성과물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총 11개팀이 탐구내용과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으며, 탐구 활동을 서로가 평가하고 성과물을 나눴다.  또한, 영재교육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영재가족 창의력 올림픽대회를 통해 영재교육에 대한 마인드 제고와 재능계발 영재교육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조숙희 교육장은 "완도영재교육원의 날 운영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및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연구 풍토가 학교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도교사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완도영재교육원의 날에 참가한 완도중앙초 6학년 곽태원 학생은 “올해 새롭게 개최된 완도영재교육원의 날이 새롭고 너무 재미있다”면서 “준비 과정은 힘들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돼 보람을 느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