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컴퓨터실에서 교육행정직 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도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무자가 매년 신규공무원이 배치되고 경력자 또한 필수보직기간이 지나면 전보 내신해 타지역으로 전출하고 있어 신규공무원에게 업무 전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규공무원 멘토링제의 일환으로 신규임용 1년 이내의 교육행정직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소양 함양과 교육행정 업무 수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본 이론과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박규백 행정지원과장은 특강에서 “학교라는 곳이 다양한 직종이 함께 일하는 조직이므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초임발령시 업무습관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자세로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직원으로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듣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조숙희 교육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신규공무원을 격려하며 “앞으로 공직생활을 결정하는 첫 시작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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