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초등 신규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초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신규교사 멘토링제의 일환으로 신규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 교사 전원이 강사로 참여해 15시간(1학점)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배려하고 나누고 함께하는 행복한 학급 만들기', '생각을 키우는 교실, 소통하는 스마트 교실 만들기', '학생중심수업 탐구방법', '정확히 알고 바르게 기록해야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에듀파인', '교육공무원 복무 바로 알기', '학부모 상담', '학생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등 신규교사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조사해 강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신규 교사는 “연수하면 지루하고 딱딱한 이미지만을 떠올렸는데 편안하고 쾌적한 교실 안에서 이미 래포가 형성된 멘토교사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1박 2일간의 연수 일정이었다"며 "이번에 받은 연수가 교직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목포는 신규교사의 분포가 많은 편으로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목포교육력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멘토링제를 통한 신규교사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 활동은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교육풍토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