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6월 29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순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400여명이 참석해 방과후학교 학생들을 위한 아동학대 징후 발견 방법, 아동학대 신고 요령, 재난 대응 안전 대피 요령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종식 교육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 협력해 교육이 이뤄질 때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방과후학교 강사는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진행하겠다"며 "내 아이라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고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와 유관기관, 지역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학생의 특기적성, 인성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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