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6월 18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 교(원)장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대상자의 통합교육 성과 제고를 위한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의 질을 변화시키는 관리자 장애 이해 연수'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학교 내 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통합학교 관리자의 인권감수성 함양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은숙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장애이해 및 통합교육 지원 방안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인권친화적인 통합교육 위한 학교 문화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평초등학교 안순희 교장은 “연수를 통해 관리자의 주요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학교교육과정운영에 적용하여 통합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차별과 소외감이 없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나주교육지원청은 통합학급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교육을 통해 통합학급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현장에서의 사회적 통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연찬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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