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5월 25일 순천동산여중에서 또래학습 멘토링 담당교사, 장학사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학습 멘토링 배움지지 워크숍을 실시했다.
'배움지지’ 프로그램은 친구 또는 선배 멘토와 후배 멘티로 구성된 학생자율 동아리로, 방과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친구에 대한 도움과 정서적 지지,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도교사의 학습코칭 및 모니터링 지원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윤종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학생들이 배움을 즐겁게 생각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쳐나갈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가 바로 교실 안에 있다”며,“순천교육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또래학습 멘토링 배움지지 프로그램운영이 실천적 인성교육의 예쁜 꽃씨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순천여중 진예진 선생님은 “기초학력이 낮은 다양한 학생에 대한 관심과 정서 지원이 학생들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다”며, "인성교육의 시작과 끝은 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있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또래 학습 멘토링 배움지지 운영 프로그램이 교육과정과 연계돼 자율과 배려중심의 실천적 인성교육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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