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4월 20일, 21일, 28일 관내 초등 신규 및 저경력교사 20명을 대상으로 15시간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및 저경력교사 연수는 경력 2년 미만의 신규 및 저경력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맞춤형 현장 직무 연수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개설 교과의 내용은 인사, 학적, 장애학생이해, 학급경영, 생활지도 등 신규 교사로 학교에 부임했을 때 현장에서 부딪히는 가장 기본적인 어려움에 대하여 사례 중심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강사 또한 법규에서부터 사례까지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선배교사, 장학사 등으로 구성해 저경력 교사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강사진으로 위촉해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경력이 1년이 넘어가니, 학적사항에 대한 궁금함이 많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실 사례 중심으로 학적사항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규 교사는 “여수지역을 잘 알게 해 준 ‘여수지역의 이해’시간이 좋았다”며, “여수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력별로 교사가 갖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직무연수, 자율연수, 연찬회, 멘토링제 등을 운영해 교직경력과 능력에 맞는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