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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후보 “사색하고 책읽고 소양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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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후보 “사색하고 책읽고 소양쌓겠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4.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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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회견 성원해준 전남도민과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현실정치 벽 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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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장만채 후보(전 전남도교육감)는 20일 “소중한 행정경험을 살려 내 고향 전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여러분의 희망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소중한 행정 경험을 살려 내 고향 전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관하는 6·13 지방선거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일단락됐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전남도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그는 “6·13선거에서 민주당원의 자격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남도민과 민주당을 위해서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사 선거에 출마한 것은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지 정치에 대해서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며 "현실세계가 아닌 정신세계를 탐닉하는게 젊은 시절부터 내 꿈이었다.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소양을 쌓고 사색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장 후보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한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결선투표에서 김영록 후보와 겨뤄 38.09%를 얻어 61.92%를 득표한 김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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