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입생 장학금 수여식 가져
전남혁신학교, AI교육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장학회 지지로 학생수 증가
전남혁신학교, AI교육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장학회 지지로 학생수 증가
한천초등학교(교장 김향희) 1학년 학생 7명이 지난 5월 8일 한천면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한천초등학교장학회는 올해로 3년째 한천초등학교에 입학해 재학중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 사전공연으로 이미 장학금을 수여받은 2~3학년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탬버린 댄스로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농어촌 대부분의 학교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지만 한천초등학교는 전남혁신학교, AI(인공지능)교육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장학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올해 학생수가 증가했다.
또한 현재 전교생 46명 학생 중 39명(85%)의 학생은 화순읍 거주학생으로 한천초등학교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한천초등학교장학회 구제정 회장은 “장학금 수여를 통해 후배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함께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화순읍에서 통학하며,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육활동에도 만족하고 있는데 장학금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향희 한천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깊게 새겨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