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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한국의 얼 찾는 역사 탐방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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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한국의 얼 찾는 역사 탐방 활동 실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2.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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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12일과 13일에 걸쳐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한국의 얼을 찾아가는 역사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학기말 학사운영 취약시기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체험활동은 우리나라 얼에 대한 정체성과 역사적 자부심을 신장시키고, 청소년 스스로가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미래지향적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과 창덕궁후원,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을 탐방하면서 자연친화적인 건축과 정원문화, 일제의 억압을 견디고 저항한 민족독립운동의 정신,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의 역경 극복과 발전 행보를 살펴보고, 현대의 삶 속에서 역사와 첨단 과학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것을 체험해보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목포애향중 조은상 학생은 “우리 민족의 지나온 길을 보면서 탐방활동 전에는 추상적이었던‘한국의 얼’을 구체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고, 특유의 응집력과 협동심, 위기극복능력 등을 공유하는 한국 국민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사운영 취약시기를 이용해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역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객관적이며 균형있는 역사관을 갖게 되고, 우리 역사를 되짚어보고 체험하면서 역사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역사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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