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는 12월13일(수)~12월 14일(목) 양일간에 걸쳐 관내 중학교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재구성·수업·과정평가 함께하기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사들의 교실 수업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목별로 과정중심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학생들의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기록해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인 조한무 경인교대 교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과정중심 평가는 기존의 평가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 학생을 도와주고, 이해하고, 알려주며 멘토로서의 교사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수와 평가를 통합한 포트폴리오 방법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가한 빛가람중 민옥순 교사는“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연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개발한 과정평가 도구를 적용해 멘토로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주고 끄집어내고 도와주는 수업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춘기 교육장은“시대적 트랜드에 맞춘 이번 연수가 학생평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실제 수업에서 적용가능한 평가도구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수업혁신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2018학년도에도 관련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수업혁신 지원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다음 주에도 초등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별 교수·평가 통합 수업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들이 직접 만든 평가도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수업 사례와 실천 내용 공유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