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1월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원)감을 대상으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원)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놀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라는 부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나주교육청이 올해 특색과제로 채택한 ‘놀이문화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원)감들이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놀이문화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송경애(광주 새별초 교감) 강사는 놀이의 개념, 진짜 놀이의 3요소(즐거움, 자발성, 주도성), 놀이의 6단계(무기력, 승부욕, 규칙, 즐기기, 배려, 창조), 놀이의 특징을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놀이는 곧 삶이며 놀이의 가장 큰 힘은 관계의 회복임을 강조했다. 나주이화유치원 양영아 원감은 “아이들은 놀이하는 가운데 지적, 정서적, 신체 기능이 발달하고,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간관계 능력이 발달한다”고 말했다.
빛누리초 이도명 교감은 “아이들은 장소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놀이와 놀이규칙을 통해 준법성 및 창의성이 길러진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청 관계자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편성과 운영을 위해 연수를 실시하고, 놀이문화 활성화 기반 조성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놀이문화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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