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서춘기)은 10월 28일, 목포 자연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남수학축전’에 초등학교 자연과학영역 39명의 영재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수학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두뇌게임, 블로커스, 인지니어스 등 놀면서 수학을 배우는 수학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의 세계, 곡선의 세계, 평면도형의 세계, 입체도형의 세계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변의 사물과 일상생활에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수학에 가까워지고 지적호기심을 채웠다. 또한,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갖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클리닉, 수학과 관련된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EBS 수학강사를 초청해 수학교육 특강이 실시돼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학축전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평소 수학이 어렵고 싫었는데, 놀이를 통해 배우고 나의 고민을 덜어주는 수학클리닉 프로그램이 있어서 수학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주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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