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및 김천 일원에서 ‘영호남 교육리더 교육협력교류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지난 2015년 학생 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우수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에 순천교육장 등 교육청 직원과 유·초·중학교 교감 등 21명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율곡초 및 율곡중학교, 녹색미래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정보를 교류하고 양 기관의 교육 현안과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지문화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 직지사 등 김천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식 순천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순천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순천만 생태체험학습을 소개하며 김천 교육 가족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신정숙 김천교육장은 "이번 교육협력교류를 통해 순천과 김천교육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두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영호남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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