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0월 19일 영광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원도심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직업체험이라는 주제로 영어 몰입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 청 꿈 가꾸기 교육과 원도심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계해 문화적 혜택이 적은 원도심 거주 학생들의 영어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꿈과 진로를 연결하는 몰입학습 전개로 구체적 학습전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 2회기에 거쳐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중학생 대상 3회기에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연극 공연,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흥미 있는 놀이학습이, 오후에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아트크래프트, 쉐프실습 등 부스별 진로직업체험 활동으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연결시키는 교육활동이 전개했다.
캠프에 참가한 나주공산중 강장관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원어민과 함께 저의 꿈과 연결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춘기 교육장은“이번 영어몰입캠프가 원도심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소외된 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와 꿈 가꾸기 교육의 취지가 잘 반영 될 수 있길 바란다”며,“내년에도 원도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