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나주교육청 “유치원 입학 신청, 이젠 집에서 하세요”
상태바
나주교육청 “유치원 입학 신청, 이젠 집에서 하세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0.18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jpg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및 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18학년도 유치원 입학 대상 유아부터 적용되는 전국 동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을 홍보하는 자리로 1부 학부모 설명회, 2부 유치원 사용자 전달연수를 내용으로 진행했다.

‘처음학교로’란 그동안 현장접수 및 추첨에 따르는 학부모 불편 해소 및 공정한 입학 관리 업무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발·시행하는 것으로서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자녀의 입학을 신청하고, 선발 결과를 알 수 있는 온라인 입학지원시스템이다.

‘처음학교로’를 통해 맞벌이 학부모는 직장에 휴가를 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원거리 이동이나 추첨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를 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나 편안한 시간에 입학 신청을 하고 선발 결과를 알 수 있게 됐다. 지난 해까지 서울, 세종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다가 내년 입학부터 공·사립유치원 전국 동시 실시되는데 의의가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미경 학부모(빛가람동)는 “재원생도 편리하고, 신입생도 편리하게 되었다. 이제 직장에 눈치 볼 필요없게 돼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용훈 학부모(빛가람동)는 “사립유치원도 모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명자 교사(한아름유치원)는 “합격공 추첨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 없어져서 안심이다. 시행 초기라서 유치원 업무 과중이 예상지만 학부모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시청, 빛가람동주민센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부모 홍보 및 시스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