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9월 26일 대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순회강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를 주제로 강사들의 자존감과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춘기 교육장은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인용하며 “자세히, 오래 우리 아이들을 들여다보고,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길 바란다"면서 "특히 ‘너도 그렇다’ 라는 시 구절처럼 강사님들을 소중히 여기고, 자존감을 가지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포웨이행복연구소 문은식 소장은 KBS아침마당, EBS부모 특강 출연, 청소년 희망콘서트, 교사 행복학교 등 다수의 상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온 경험을 살려 사례 중심의 친근하고 편안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강초에서 음악줄넘기를 가르치는 김영숙 강사는 “긍정심리, 몰입 체험, 의미 부여와 성취에 도전하기 등 행복지수 높이기를 직접 연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의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한 축을 이루는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이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게 변화되고, 현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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