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학생들의 꿈을 정립하기 위한 진로직업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꿈길 찾아 떠나는 나주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진로콘서트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으로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3일간 진행되며, 관내 초·중학생 및 교원,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직업 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진로의 발달과정에 맞추어 진로 탐색관, 진로 설계관, 진로 멘토 상담, 테마별 진로직업 체험관 등 53개 부스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일반고 및 특성화고가 참가해 체험·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나주중 김은숙 학생은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면서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나주다시중 노석봉 교사는“이번 진로콘서트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직업과 관련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진로체험지원단으로 참여한 학부모들도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우리 지역에서 자녀들이 원하는 진로직업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춘기 교육장은“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다변화하는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주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