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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주암호 물길답사 대장정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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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주암호 물길답사 대장정 출정식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7.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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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路) 위에서 길(道)을 찾아가는 꿈을 향한 한 걸음…제13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대장정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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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 순천시, 한국수자원공사주암댐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하는 제13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대장정 출정식이 24일 주암댐 체육광장에서 열렸다. 제13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대장정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참가자 65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지도자 25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6박 7일(7.27.~30.)간 주암호 물길 주변 모후산,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과 순천, 화순, 보성 지역을 잇는 118.2㎞의 거리를 걸으며 문화 유적답사를 진행한다. 낮에는 주로 도보답사를 진행하며 숙영지에서는 주암호 물길 이름 짓기, 물사랑 엽서 만들기, 공동체 놀이, 들꽃 찾기, 별자리 관찰하기, 모둠별 장기자랑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은 주암호 주변 수변 지구 도보답사를 통해 200만 도민의 생명수인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물과 생명의 순환원리를 체득하기 위해 13년째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야영수련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인증을 획득해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YMCA가 공동운영함으로써 활동결과를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할 수 있게 됐다.

완주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교육장 표창장과 완보증을 수여한다. 이번 청소년대장정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자녀를 모두 참가시킨 한 학부형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암호 물길 답사 청소년대장정을 통해 자신의 육체적 한계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굳은 의지와 인내심을 기르며, 공동체성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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