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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이종찬 이사장 초청 교장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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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이종찬 이사장 초청 교장 연찬회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7.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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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12일, 목포부설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목포 관내 교(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17. 제2차 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재단법인 우당장학회 이종찬 이사장(前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빙해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논의’라는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이종찬 이사장은 강의를 통해 '역사가 있으면 나라는 필경 흥한다. 역사를 버리면 자기나라에 대한 관념이 없어진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의 선인들이 어떤 역사관을 갖고 있었는지를 헤아려 지키려고 하고 이를 출발의 근본으로 삼으려 할 때 우리의 나갈 길이 밝혀진다”며 우리나라 역사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를 연면히 이어 온 전통있는 나라로서 1948년에 다시 재건된 나라다"며, "역사적으로 어려운 수난을 겪었지만 역사를 이어 와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된 것”이라고 역설했다. 관내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역사에 대한 초빙 강의를 통해 일선 학교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서는 특강에 이어 여름방학을 대비해 각급 학교에 안내할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목포 역사와 문화를 담은 100년 교육이 목포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역사의식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사랑 체험 투어 및 목포 탐방 교원 연수, 역사 문화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역사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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