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4월 27일, (재)학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학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이연현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직원, 장학금 수령 학생, 학부모 및 인솔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초등학생 59명, 중·고등학생 56명, 대학생 5명에게 총 46,5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학봉장학회는 화순군 청풍면 출신 제일교포 고 이기학 회장이 고향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6년 5월에 설립하여 올해 11년째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날 이연현 재단이사장은 “인생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서 지금부터 조금씩 실천해 나가야 한다”면서 "아버지인 학봉선생께서는 '늘 실패를 두려워 말고 전진하라' 성공했을 때 보다 실패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면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봉선생의 부인 조행자 여사는 “마음 속에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므로 항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오늘을 계기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고 그 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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