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는 순천의 디지털 맘(MOM), 학부모 정보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와 아동 간의 정보 격차가 날로 커져가고 이로 인한 세대 간의 단절마저 우려되는 요즘, 동영상 편집이나 생활에 유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실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식 교육장은 "이번 정보화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미래사회 모습을 이해하고 자녀를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녀의 컴퓨터 숙제를 도와주고 싶어 정보화교실을 신청했다는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컴퓨터가 이제는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매년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