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 교(원)장과 교육과정 담당교사 7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완도교육 2017' 설명회를 가졌다. '완도교육 2017'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완도인 육성’을 목표로 5대 시책과 52개의 세부과제, 3개의 역점과제와 특색교육을 추진한다.
완도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완도교육'이 학교교육과정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5대 시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역점과제로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배움중심 수업혁신 전개, 작은 학교 교육력 제고 3가지로 정하고 완도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 활동을 펼치기 위해 학교와 학생, 교육청,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또한 특색교육으로 ‘청해의 얼’ 계승을 위한 완도사랑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해 완도 바로 알기 교육 및 완도사랑 3운동을 전개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유권철 교육장은 “도서로 이뤄진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 편성과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 3요소가 일체화 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계획을 수립해 달라"면서 "특히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 잘 반영돼 완도교육을 책임질 미래의 일꾼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