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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교육장 "목포사랑교육, 전통명문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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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교육장 "목포사랑교육, 전통명문 교육 강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1.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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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2017년 목포교육 재도약…'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어렵다고 돌아가지 않을 것'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박선미 목포교육장(사진)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에는 목포가 전남 제1의 교육도시로 재도약 할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주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속담처럼 목포시민 모두가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교육장은 “문화와 교육이 융성한 도시는 쇠퇴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올해 목포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목포사랑교육과 미래핵심역량교육, 학력다짐정책, 전통명문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목포사랑 교육정책은 단연 돋보이는 시책중 하나다.

목포역사바로알기를 통해 근대역사교육을 강화하고 목포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 갖기 교육을 통해 어린학생들이 목포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기에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전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서토론 수업을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은 글읽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책들을 선정, 권장하고 초등 고학년생은 어휘력을 함양할수 있는 도서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역사와 전문적인 지식을 담을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독서교육방법이다. 미래핵심역량교육을 위해 창의융합교육과 수학 학교급변 맞춤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교육장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단 한가지는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변화의 속도와 양상이 더없이 빠르고 다양해진 이 시대에, 새로움을 추구하는 노력은 이제 생활의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며 “창의 인성융합교육을 통해 이를 선도하고 대처하는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미달학생제로화와 단위학교 맞춤 수월성 프로그램 지원, 아울러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목포여중에 특별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교육장은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일을 추진하고자 한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어렵다고 돌아가지 않을것이다”며 “올해가 저물 때 목포교육이 꽃밭으로 변하고 목포교육의 품격이 한 층 높아지며 우리 자신이 더욱 당당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장은 이를 실현하기위해 “나 하나 꽃피워 풀밭이 꽃밭이 되겠느냐고 자조하지 말고 나도 꽃피우고 너도 꽃피우면 풀밭도 꽃밭이 되지 않겠냐는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어보자”고 당부했다.

박 교육장은 “하고자 하는 의지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하는 마음은 새로운 변화를 낳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목포교육이 재도약하는 원년을 만드는데 목포시와 정치인, 그리고 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함께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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