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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도서·벽지 컨설팅 장학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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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도서·벽지 컨설팅 장학 새로운 모델 제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1.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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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권역별 방과후학교 컨설팅 만족도 높아 '원거리 출장으로 인한 교사들 수업 부담 줄여'

완도 권역별 방과후학교 컨설팅(11.7.~9.).jpg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이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완도교육지원청, 약산초등학교, 보길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2교 등 총 13교에 대한 권역별 방과후학교 컨설팅 장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권역별 방과후학교 컨설팅 장학은 방과후학교 담당자가 100%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총 9교가 참여한 농촌-도서지역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에 대한 성과 분석 및 반성과 더불어 2017년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을 실시할 총 13교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섬지역이 많아서 이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원거리 학교도 가벼운 마음으로 컨설팅 장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였다. 컨설팅장학에 참여한 생영초등학교 김은지 선생님은 "출장을 가려면 오전부터 서둘러서 출발해야 시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수업 결손이 많았는데, 오늘은 가까운 약산초등학교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오전 수업을 마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는 "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권역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완도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컨설팅 방법을 모색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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