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26일, 취업·창업을 위한 제5차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완도읍 내 제과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의 목적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피자체인점, 세차장, 카페, 제과점에서 실습중심의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쿠키, 카스텔라,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했다. 특히, 카스텔라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반죽을 하고 오븐에 구워 제과‧제빵에 높은 흥미를 보이는 활동 중 하나였다. 뿐만 아니라 김경희 제빵사는 제과‧제빵사가 갖추어야 할 바른 자세와 태도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체험에 참여한 완도수산고등학교 채동주 학생은 “평소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오늘 체험학습을 통해 제과·제빵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여러 가지 체험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진행될 진로·직업 체험학습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양식장 및 건어물공장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