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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공립유치원어울림한마당' 400여명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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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공립유치원어울림한마당' 400여명 참여 성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9.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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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 노화관에서 열린 '제6회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에 노화, 보길, 소안지역의 7개 공립유치원 원아 및 교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완도교육지원청(유권철)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립유치원과 가정이 하나 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 공립유치원간 상호 호혜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여는 마당으로 유아 선서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학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과 전체가 하나되는 체육활동인 '화합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함께 어울리는, 나는야 행복한 어린이 과학자'라는 타이틀을 세워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에어바운스, 간이에어컨 만들기,광섬유 나비 만들기 , 아이스크림 만들기, 해시계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들과 함께 조별로 이동하며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관찰하고 탐구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화합 마당에서는 큰 공 전달하기, 으쌰으쌰 지네발 걷기, 으라차차 줄다리기 등 유치원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며 가족과 이웃 유치원간에 신나게 뛰어놀고 즐기며 서로 통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화합 마망에 참여한 공립유치원 원아들과 가족들은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도록 열띤 참여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 저녁시간에는 참여했던 교사들이 모여 평가회를 갖고 내년도 행사에 긍정적인 측면 등을 분석해 더 나은 행사를 위한 피드백을 위한 평가회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혜진 노화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는 “드높은 가을 하늘아래 관내 공립 유치원 원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더없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권철 교육장은 “노화, 보길, 소안지역 유치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놀이하는 가운데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마음을 기르고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을 증대시켜 완도 유아교육이 한걸음 앞으로 내딛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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