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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U&I 학부모 역량 강화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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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U&I 학부모 역량 강화 캠프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8.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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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초·중 학부모와 자녀 50여명 참석해 자녀와의 관계 회복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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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라남도청소년수련관에서 완도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U&I 학습유형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부모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각의 날개를 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학부모의 인식 변화를 통해 자녀의 학습유형과 성격 등을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했던 벽을 허물어 관계를 회복해 완도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부모들은 보통 자신의 자녀에 대해서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녀와 자신이 정반대의 성격유형임을 아는 기회를 가졌고, 서로 다른 성격을 극복해 나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사전에 부모와 자녀의 학습 유형을 알아보는 사전 검사지 작성을 2주일 전에 실시했다.

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부모와 자녀를 구체적으로 비교함으로써 문제점을 파악·개선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편지를 작성·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감동의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박은찬군(완도중앙초 4년)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제가 가진 문제점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보다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유권철 교육장은 “학부모와 학생이 소통함으로써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손색없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완도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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