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동안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완도학습종합클리닉센터 주관 2016. 마음생각키우기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완도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유권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사람에게는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을 잘 찾고 다듬어 키우다 보면 먼 미래에는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서 참가 학생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했다.
캠프 첫째 날은 짚라인 체험과 약 20여미터 높이를 손과 발을 이용하여 오르는 클라이밍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활동을 실시했으며,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 및 분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저녁시간에는 완도수목원 야간 트래킹을 통해 어두운 산길을 서로를 의지하며 걸으면서 마음속에 간직한 두려움과 열등감을 떨쳐버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의 한 학부모는 “여름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생겨서 좋았다. 특히,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활동 상황으로 알려줘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 내년에도 여름캠프에 꼭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완도학습종합클리닉센터 주관 여름방학 캠프 인원과 기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완도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