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이 6월 27일, 관내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여수시보건소와 협력해 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건강관리클리닉(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전라남도교육청 및 여수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에 대해 실효성을 확보하고, 특히, 교직원들의 금연의지를 통해 학생흡연예방사업의 성과를 높이는 취지에서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건강관리클리닉'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여수시보건소에서 3명의 금연상담사 및 행정요원이 방문해 흡연량 측정과 금연안내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금연패치 등 보조제를 지급했다. 이들 금연참여자에게는 6회차 금연 상담을 해야 함을 고지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건강관리클리닉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몇 번이나 금연을 하려다 실패하였고 의지가 약해지려고 하는데, 마침 교육지원청에서 건강관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해서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며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금연의 좋은 본보기는 교직원의 금연 실천에서부터 비롯되고, 한사람의 금연 노력도 중요하나 모두 다 함께 금연의 서약과 노력을 한다면 금연의 성공률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