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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재교육원, 초등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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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재교육원, 초등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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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6월 21일, 영재교육원 초등학생 40명과 함께 ‘학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수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수업 공개에서는 지난 5월 중등 수업 공개에 마찬가지로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문제 해결 방법을 탐구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부모들과 수업에 참관한 관내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선의 성질을 이용한 라인디자인’을 주제로 한 초등 5학년 수학 시간은 수업 내내 학생과 학부모가 1:1 짝을 이뤄 과제를 해결해 영재교육원에 처음 입문한 학년인 만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6학년 ‘혈청 반응을 통해 혈액형을 판별하고 수혈관계를 파악하는 과학 수업’에 참여한 함평초 학생은 “채혈 과정에서 약간은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고 신기했다”면서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이라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게 하는 영재교육원 수업 방식과 다양한 체험학습 등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농촌지역에서 영재교육 기회를 갖게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함평영재교육원은 활동 중심, 프로젝트 학습 및 대학 과학영재교육원 등과 연계한 수업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소외지역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우수 영재교육 프로그램들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오는 6월 24일(금) 함평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수업한 내용으로 또래 친구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2016. 함평영재교육원 또래나눔 과학·수학 체험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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