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5월 12일, 관내 초등학교 분교장의 실태 점검 및 교육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분교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분교장 방문은 분교장 교육활동 추진 상황을 점검해 교육행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권철 완도교육장은 학생들과의 면담시간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과 꿈을 갖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분교장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분교장 교직원들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사업을 요청했다.

특히, 복식 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사 동아리 구성 및 협동학습 확산 방안을 건의했다. 현재 완도 관내에는 청산초 모도 분교장과 넙도초 서리 분교장에 각각 5명과 4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한 곳은 휴교 상태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심히 교육활동에 매진하는 낙도지역 학교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