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3월 14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을 4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1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장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중요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관내 전입 및 승진 교장의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2016학년도 완도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학교문화 정착, 안전한 학교생활 영위, 자율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교육 등 교육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질의 응답 시간에는 관내 학교의 제반 문제 및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권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도교육의 발전을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와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 주기를 바란다"면서 "감성교육을 통한 문화 예술 사업, 완도의 특색을 살린 완도자율무지개 교육지구 정착, 학생이 중심이 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교육력 제고 등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유 교육장은 "관리자는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잘 맡아 학교 경영에서 있어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