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3월 7일, 여수관내 여수문수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한 간부공무원 위생·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학 직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특히,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현장과의 빠른 소통을 통한 접근성을 높였다. 학교 관계자와의 소통 이외에도 노후 급식시설·설비 개선 여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및 음용수 관리 실태 등 간부공무원에 의한 위생·안전 점검을 더불어 실시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올렸다.

 

여수문수초등학교 관계자는 "여수교육지원청 과장님께서 급식실에 방문해 격려해 주시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주며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이례적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혜자 여수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해마다 하는 일상적인 점검보다는 급식실 환경개선 및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는 것이 식중독 발생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 및 감동 주는 여수교육 실현에 한발 더 앞서나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