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19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통학버스 운전원과 행정실장 5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통학차량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생 대상 각종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강력한 제재 의식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건 속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전라남도청소년문화센터 성희롱예방전문강사 대유민씨는 통학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 위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문제 발생시 강력한 처벌이 뒤따름을 알리는 등 강도 높은 의식 준수를 주문했다.
또한 “참석자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는 하지만, 성폭력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교 외의 공간을 같이하는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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